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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필사

사례로 알아보는 보는 웹3 (Feat. 토큰민주주의)

by 코딩희송 2022. 1. 17.

WEB3?
= 서드파티와 사용자의 권한이 더욱 높아질 수 있는 인터넷 환경

플랫폼 참여자들이 플랫폼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를 민주화하고,
플랫폼 성장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플랫폼 참여자 사용자와 공유하는 것이다.

거버넌스(governance)는 일반적으로 '과거의 일방적인 정부 주도적 경향에서 벗어나 정부, 기업, 비정부기구 등 다양한 행위자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국정운영의 방식'을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웹 생태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 역할은 토큰이 해준다.


흠,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

 

토큰이 웹3에서 하는 역할

WEB3의 일반적 정의 ->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탈중앙화된 생태계

예를 들어, 플랫폼을 통해 번 수익을 구글이나 애플(=특정 기업, =중앙화된 체계)이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 참여자들이 함께 나누는 것.  또한, 플랫폼에 방향과 정책도 특정 기업이 독단적으로 아니라 참여자가 함께 결정하는 것(=탈중앙화)이다.

즉, WEB3는 특정 기업을 중심으로 중앙화된 인터넷 서비스가 아니라 여러 참여자가 수익을 기존보다 더 많이 가져갈 수 있고 참여의 권한이 높아질 수 있는 탈중앙화된 인터넷 서비스.


근데, 보통 참여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참여 권한이 높아지면 
서로 생각과 원하는 방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배가 사공으로 가지 않나요?

 

그래서! WEB3에는 토큰이 필수적으로 등장.

토큰 ➡ 싸이월드의 도토리 같은 존재 = 싸이월드안의 경제를 만드는 역할

⚠ 토큰과 도토리라... 다른점은?
 
도토리 ➡ 싸이월드 안에서만 사용 가능, 싸이월드의 정책에 따라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음.

(싸이월드 망해서 날라간 내 도토리를 떠올려본다면... 쥬륵T_T)

반면,
WEB3의 토큰 ➡ 블록체인 위에서 생성되는 코드라 플랫폼 운영자가 아니라 참여자 개인의 소유.
만일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됐다면 현금으로 교환 가능!

정리하자면, 웹3 생태계에서 토큰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플랫폼 내에서 경제를 형성하는 화폐 역할.
- 플랫폼 안에서 재화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환 수단의 역할.
- 토큰 이코노미를 가능.
    - 토큰이코노미가 활성화 돼 토큰의 가치가 오르면 참여자 전부 이득을 보게 됩니다.
    - 토큰 이코노미는 공동체에 바람직한 영향을 주는 행위를 하면 보상으로 토큰을 주는 시스템.
    ->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혜택을 늘려 많은 사람이 공동체에 참여하도록 유도함.
- 플랫폼에 대한 지분 증명과 투표권 역할.
    플랫폼의 규칙과 정책을 만드는데 참여 가능
- 토큰 민주주의 가능.
   - 토큰 민주주의는 토큰을 보유한 사람들이 함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투표를 해 서로 다른 생각을 하나로 모음.

토큰 이코노미 + 토큰 민주주의로 중앙화됐던 플랫폼 권력을 여러 참여자가 함께 나눠가지는 탈중앙화 WEB3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WEB3의 토큰 = 화폐 + 주식 + 참정권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제너럴 파트너인 크리스 딕슨은 웹3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WEB3는 토큰으로 구성되어 빌더와 사용자에 의해 소유되는 인터넷이다.


사례: 라리블

사용자   -- NFT 구매 및 판매 -->    라리블
          <-- 리워드인 라리토큰 줌 -- 

사용자가 라리블에서 NFT를 구매 및 판매를 하면 라리토큰을 리워드로 줌. (왜? ➡ 라리블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사용자가 늘어 성장할 수록 라리토큰의 가치도 올라감. (오! 서로 윈윈 ➡ 성장성과를 서로 공유) 
라리토큰을 갖게된 사용자는 라리블 DAO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생김!

라리블 사용자가 DAO로 부터 갖게되는 권한 세가지

1. 라리블 운영 정책 방향 제안, 투표
2. 라리블 크리에이터 관리
3. NFT 아트 큐레이션 파워

헐! 그럼 라리토큰은 무제한 가능 ? ➡ ㄴㄴ. 라리토큰 총 공급량은 2,500만개임.
이 토큰 분배비율도 중요함. 왜냐면 수요와 공급으로 토큰 가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
이 중 7만 5000개의 토큰이 향후 4년간 분배됨.

그럼 라리블이 갖게 될 문제는 없을까?

있음. 라리토큰을 받은 사용자들이 DAO에 참여하지 않고 현금화하게 될 경우...
바로 현금화해버린다면 라리블 DAO는 결국 일부 소수의 참여자들만 남게되고 탈중앙화의 매력 X
저절로 라리토큰 가치는 계속 떨어지게 되면서 가치가 낮아진 라리토큰을 원하는 사람은 결국 줄어들고 사용자들이 라리블을 사용하게 될 유인도 사라지게 됨.


WEB3

 

- 인터넷 플랫폼 권력을 민주화
- 특정 주체가 플랫폼을 좌지우지하는걸 방지
- 개개인의 사용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경제적 이득을 공유.

사실 이러한 목표는 인터넷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초창기 웹은 정보에 대한 민주화를 이루어주었지만 수익적인 측면이나 거버넌스 부분에서는 그러한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다.

오히려 특정기업의 독점화가 심해지는 방향으로 흘러감.
그래서 웹3와 토큰이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는 희망에서 테크업계에서는 WEB3에 대해 더욱 주목하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기업 메사리는 WEB3에 대해 이렇게 전망했다.
WEB3 정의가 어떻든 간에 사용자 소유의 경제가 독점소유의경제를 뛰어넘게 될 것이다.

하지만, WEB3도 여전히 특정집단만 수익을 내고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의 지적처럼 진정한 분권화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가야할 길이 아직 먼 것.

해당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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